인천시청 전경(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7.21
인천시청 전경(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1.7.21

“시민의 소리로 재난발생 위험요소 제거”

의견 제출 7월 28일까지 전화·이메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시민참여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 됐던 국가안전대진단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방안(2021.7.)이 정해짐에 따라 올해 8월부터 11월 사이에 시민과 소통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일상생활 속에 방치돼 있던 각종 재난발생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주도하는 사전 재난예방활동이다.

이번 2021년도에 추진되는 대진단은 국회·감사원 등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보완해 ▲중복점검 최소화 ▲사후관리 강화방안 ▲전문가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4월 발족한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시민단체 의견수렴’ 등을 통해 사각지대의 노후 건축물과 고위험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점검대상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서는 이달 28일까지 인천시 안전정책과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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