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도 교민들이 검역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인도 교민들이 검역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까지 1442명으로 집계되면서 6일 만에 1700명 내외를 기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후 6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 최다 기록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987명보다 455명 많은 수다.

특히 오후 6시 집계에서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차 대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1천명을 넘은 것도 지난 13일(1017명)이후 1주일만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 안팎까지 늘어나며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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