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1차 스마트신호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신호등(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7.20
인천 연수구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1차 스마트신호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사진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신호등(제공: 인천 연수구청) ⓒ천지일보 2021.7.20

향후 5년 동안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 목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ICT를 활용한 스마트신호등을 설치해 주민 교통 안전 선재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지난 6월 ICT를 활용한 각종 공모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1차 스마트신호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신호등은 최근 횡단보도에서 교통약자 및 스마트폰 이용자의 안전사고가 주기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동막초등학교 삼거리와 연성초등학교 인근에 설치되었으며, LED바닥형 신호등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로 구성됐다.

LED바닥형 신호등은 보행자에게 시인성을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보행자가 적색 신호시 차도에 진입하면 경고 음성을 안내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연수구는 스마트신호등 외에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리빙랩 사업으로 ‘IoT를 이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인단속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인공지능기반 어린이사고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신청 및 교부 등 연수구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올해 스마트 신호등에 대한 구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보완‧개선사항을 검토하여 향후 5년 동안 모든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 사거리에 스마트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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