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노란잠바)이 동구예방접종센터인 송림체육관을 찾아 예방접종 중인 고3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7.20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왼쪽 노란잠바)이 동구예방접종센터인 송림체육관을 찾아 예방접종 중인 고3 학생과 교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7.20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인천교육청은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총 170개교(기관) 3만8820명(학생 2만7179명, 교직원 1만1641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31개교, 6404명(학생 4290명, 교직원 2114명)이 접종을 받았다.

예방접종은 학교(교육기관)가 위치한 군‧구의 12개 예방접종센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교육기관)별로 정해진 예방접종센터에 개별적으로 방문해 접종받는 방식이다.

중구 원도심에 위치한 학교(교육기관)는 당초 영종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늘문화센터로 원정 접종에 나서야 했지만, 동구 보건 당국(동구청장 허인환)의 배려로 근거리에 있는 동구예방접종센터(송림체육관)를 이용하게 됐다.

홍인성 중구청장(중구 보건당국)도 중구 학생과 교직원의 예방접종을 위해 인력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고군분투하는 지역보건당국의 모든 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중구 학생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지원을 결정한 동구 보건당국의 헌신과 배려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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