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0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20

누적 확진자 총 3180명 등록
성남 #4756 관련 n차 우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타시도 관련 n차 감염이 매우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시는 20일 오전 8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0시 기준 지역감염 확진자 2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구나 이들 대부분 확진자가 수도권 및 타시도 관련으로, 지역감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3180명(치료 중 173명, 격리해제 2983명, 사망 24명)이다.

특히 밤사이 신규 확진된 8명 중 5명(#3176~3180)이 성남 #4756 관련 확진자로 수도권 여파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또 서울 마포구 음식점, 경기 영어학원 관련 n차 감염에 따른 확진자도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19일 이틀 동안 중학교 3곳(광산구 2, 북구 1)과 초등학교 1곳에서 확진자가 9명이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265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388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역대학 한국어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는 이들 중 한명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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