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6.2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DB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민심청취를 위해 ‘윤석열의 듣습니다’란 전국 탐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일 보수 텃밭인 대구 방문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 이후 대구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2.28 민주운동 기념탑에 참배하는 데 이어 이승만 정권의 독재에 항거한 주역들과 간담회를 한다.

또 윤 전 총장은 대구 서문시장과 동산병원을 차례로 찾아 이곳 관계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동성로 일대 자영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된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찾는 것으로 대구 방문을 마무리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대전 현충원에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하고, 제헌절인 17일에는 광주를 찾아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전국 탐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에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로 선발된 임승호·양준우 대변인, 김연주·신인규 상근부대변인과 간담회를 한다. 당 사무처 직원들과도 상견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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