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7.19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7.19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앱 설치없이 지역관광 정보를 볼 수 있는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전자지도는 순창의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문화유산, 축제·행사 일정, 식당, 숙박시설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위치정보 연동을 통해 관광객의 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 및 T맵 내비게이션 연계를 통한 길안내 서비스, 홈페이지 링크를 통한 예매 사이트 연결도 가능하다.

포털사이트에 ‘순창전자지도’ 또는 ‘다도라’를 검색하면 관광전자지도를 만나볼 수 있다. 지도를 확대해 해당 음식점과 공공시설, 관광지 등을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음식점은 메뉴부터 음식 사진, 가격 등이 상세하게 나와 있어 최근 트렌드인 ‘먹방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순창 지역 내 위치한 소중한 문화재들도 곳곳마다 표시해 문화재 탐방을 희망하던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관광지 곳곳을 돌면 오프라인으로 스탬프를 찍던 스탬프 투어도 이제 관광전자지도를 활용해 할 수 있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스마트폰 하나로 지역의 관광지 정보를 편하게 찾을 수 있어 종이지도의 불편함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순창 여행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 5일부터 기존 터미널 관광안내소를 여행자들의 쉼터로 활용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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