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같은 시간보다 55명 줄어
수도권 692명, 비수도권 295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1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87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55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692명(70.1%), 비수도권이 295명(29.9%)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326명, 경기 302명, 인천 64명, 부산 47명, 경남 45명, 대전 44명, 대구 29명, 충북 28명, 강원 27명, 충남 22명, 경북 18명, 광주 17명, 제주 7명, 전북 6명, 세종 3명, 울산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10명 늘어 최종 1252명으로 마감됐다.
4차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최근 1주간(11일~17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150명→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이다.
주요 사례로는 ▲서울 광운대와 연세대 아이스하키부 관련 총 31명 ▲경기 연천군 한 어린이집 관련 총 10명 ▲의정부시 소재 한 교회 및 음악학원 관련 총 1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