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초구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검사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19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 주차장에 차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차량 이동식) 임시선별검사소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 2021.7.19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326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날 0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수가 32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8972명이다. 

전날(18일) 372명보다 46명 적고, 지난주 12일 358명보다는 32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전날 419명, 12일 417명이었다

18일(419명)에 이어 19일도 확진자 수가 전날 동시간대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 주말 검사인원이 평일 대비 급감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이달 13일의 638명까지 치솟은 뒤 519명→570명→562명→523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을 넘었다. 최근 보름간(7월 4~18일) 평균 확진자는 502명, 평균 확진율은 0.8% 수준이다. 일요일인 18일 검사인원은 3만 8467명으로, 지난주 16일 8만 3263명과 비교해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5명을 제외한 321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관악구 사우나(7월) 7명, 광운대·연세대 아이스하키부 7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6명, 강서구 직장(7월) 2명이다. 

기타 집단감염 15명, 기타 확진자 접촉 204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경우는 11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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