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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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더덕축제위원회(위원장 함영길)가 지난 15일 청일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횡성더덕축제위원회 임원회의를 통해 2021년 제9회 횡성더덕축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임원 회의를 통해 드라이브스루와 축소 개최 방식 등 다양한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별 1500명을 넘고 있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적용 시 행사 인원이 100인 이상 금지되는 점, 축제 종사자와 주 타깃층인 40~50대가 아직 백신 접종이 진행되지 않은 점, 더덕의 경우 특성상 드라이브스루 방식 판매가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영철 청일면장은 “비록 올해 축제는 취소됐지만 더덕 작목반과 협의를 통해 별도 판매·홍보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 꽃밭 조성과 벽화 포토존 설치 등을 통해 향후 축제 개최 시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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