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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사람들이 사진기자 대니시 시디퀴의 시신이 들어 있는 관을 운구하고 있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는 로이터통신의 사진기자 시디퀴는 지난 16일 파키스탄과 가까운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아프간 보안군과 무장 반군 탈레반의 충돌을 취재하던 중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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