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3.8

“현재 60대 이상 교육생 3명 접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19일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나원은 탈북민들이 사회로 나가기 전 단체로 합숙하며 정착교육을 받는 곳이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하나원 교육생은 접종 연령 기준에 해당하고, 희망하는 경우 모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금까지 하나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의 수는 60대 이상 교육생 3명”이라면서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들이 교육 기간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1~6월)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입국 탈북민이 급감해 상반기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 수가 57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수준이며, 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지난해 7~12월 입소 인원과 같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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