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17일 13시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17일 13시께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7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공장들까지 불길이 번져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발생한 불은 면적 2000㎡ 규모의 건물을 태우고 건물과 뒷 건물 등 인접한 공장 3곳으로 옮겨붙었다.

다행히 처음 불이 난 공장에 직원 2명이 있었으나 신속히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장비 40여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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