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서 ‘HACCP’ 인증 취득한 연천연미의 사과잼과 블루베리 잼.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7.16
연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서 ‘HACCP’ 인증 취득한 연천연미의 사과잼과 블루베리 잼.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7.16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가공하는 과채주스와 잼 2가지 유형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HACCP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 가공, 유통을 통해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센터는 연천읍 동막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준공해 12월 28일 식품제조·가공업으로 영업등록했고 교육 및 창업지원 시설로 운영중이다.

또 착즙기, 분쇄기, 진공잼농축기, 포장기 등 41종 49대가 설치돼 있으며 착즙주스, 잼, 침출차, 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다. 센터에서 가공된 농산물은 ‘연천연미’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HACCP인증품목 이외에도 식혜, 농축액(과채주스), 참마분말, 부추환, 작두콩차, 새싹땅콩차 등 시제품 개발 및 상품화에 힘쓰고 있으며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 활성화 및 가공창업농 육성으로 농가소득원 향상과 HACCP인증을 통해 농산물가공식품의 안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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