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2곳서 16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 경기 영어학원 관련1명(#3108), 기존 확진자(#3076) 관련 2명(#3107·3110), 타시도 확진자(김포 1548번 ) 관련 1명(#3111), 조사 중(유증상 검사) 1명(#3092), 홍천군 230 관련 1명(#2112번),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1명(#3113)이다.
이 중 광주 3112~3113번은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확진됐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누적 총 확진자는 3113명(치료 중 150명, 격리해제 2939명 사망 24명)이 등록됐다.
지난 15일에는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등 지역감염 총 23명이 발생했다.
시 최근 유형별 발생 현황에 따르면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확진자 16명, 서울마포구 음식점, 경기경어학원 관련 25명, 수도권방문 및 소모임 관련 25명, 북구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42명, 축산물 유통업 관련 19명,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31명이다.
아동복지시설 확진자 발생 경위는 광주 3052번이 증상이 있어 검사 후 확진된 사례다. 따라서 입소 중인 시설 전수 검사를 해 2개 시설에서 총 15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 포함 202명(양성 15명, 음성 187명)을 검사 진행했다.
특히 확진자가 발생한 아동복지시설(동구A, 남구B)에 대해선 방역소독 및 현장평가를 시행했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아동복지시설(동구A, 남구B)2곳에 대해 자가격리 183명, 능동감시 5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