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2021 NEXPO in 순천’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21 국내전시회 바이어 유치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2021 NEXPO in 순천’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공동주관 기관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참여하게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차산업혁명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바이어 유치와 ‘buyKOREA’ 온라인 전시관 구축 등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4차 산업 관련 기술 및 제품 등의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국제화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1 NEXPO in 순천’의 대표 비즈니스 사업인 ‘수출상담회’는 5G, AI, e모빌리티 등으로 구분돼 오는 10월 16일부터 5일간 해외 화상상담 바이어 및 국내 바이어 현장 유치 방법으로 진행된다. 또 이번 박람회에 국내 8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바이어 40개사를 유치해 총 2백만 달러 계약을 목표로 추진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수도권에 편중된 4차산업혁명 관련 기반산업의 분산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도모하고 순천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 제시, 지역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박람회 개최 목적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2021 NEXPO in 순천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기업, 바이어 등 수요자 요구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며 순천의 4차 산업 관련 시장 개척과 수출에 기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중심의 실용박람회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NEXPO in 순천’은 순천만잡월드가 정식 개관하는 오는 10월 16일에 개막해 5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잡월드 옆 4차산업혁명 체험클러스터 부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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