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수도권 1082명, 비수도권 331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4차 대유행 본격화 속 15일에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1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8명 적은 것으로, 내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백 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0명을 비롯해 수도권이 1082명으로 76.6%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경남 65명, 부산 49명 등 331명인 23.4%로 나타났다.

최근 편의시설과 학교, 유흥업소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355명을 기록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관악구에 소재한 사우나에서 시설 종사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데 이어 13일과 14일에 각각 7명,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2명이 됐다.

울산 동구 어린이집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10명이 추가돼 누적 58명, 충남 천안의 한 유흥업소에서는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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