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0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2.10

“LG공장 등 일부 피해 파악”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외교부가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 구금 이후 발생한 대규모 폭동 상황과 관련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외교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한 뒤, “다만 우리 기업 운영 공장, 자영업자 대상 물적 피해 발생은 일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남아공 대사관을 중심으로 외교부는 주재국 중앙 정부, 지방 정부, 한인회 및 진출 기업들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재외국민 안전 확보와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남아공 내 폭동으로 인한 국내 기업 피해는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 지역에 위치한 LG전자 TV사업장에 대한 습격과 방화가 이뤄지면서 물적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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