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개관식에서 유근수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15
곡성군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개관식에서 유근수 곡성군수, 정인균 곡성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1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유근기 곡성군수)이 15일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최하는 ‘2021년도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는 문화, 관광, 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자체장의 문화 관련 공약과 정책개발 및 이행사항을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문화 정책을 발굴하고 국내외에 알려 우리나라 전반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해 3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문화가치대상에는 165개의 지자체가 응모해 31개 기관이 선정됐다. 곡성군은 작년 문화경관 조성과 시설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2회 연속 수상을 통해 지역이 가진 문화적 역량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는 지역성을 살린 특색 있는 문화 관련 공약 사업들의 성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일상적 생활 공간에 예술성을 가미하고자 추진했던 곡성읍 ‘스트리트 갤러리 조성사업’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구도심의 낙후된 경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진행 중인 ‘중앙로 리본 프로젝트’도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면 단위 최초로 선정된 석곡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민간주도 체험상품 개발 지원 사업 등 다양한 문화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가 수직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풍성한 문화정책을 기반으로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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