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모습 (제공: 대한민국 해군) ⓒ천지일보 2019.8.13
해군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모습 (제공: 대한민국 해군) ⓒ천지일보 2019.8.13

“청해부대, 국내 복귀 후 접종예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15일 해외파병 장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과 관련해 “72.6%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해외 파견 중인 장병 1300여명 가운데 960여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 파병부대 중 남수단 한빛부대, 레바논 동명부대, UAE(아랍에미리트) 아크부대는 출국 전 국내에서 혹은 현지에서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들 중 일부 미접종자가 있으나 이는 개인 희망에 따른 것이며 또 일부 인원은 현지에서 백신을 맞을 계획”이라고 부 대변인은 덧붙였다.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된 청해부대는 향후 국내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부 대변인은 “현재 청해부대는 34진이 임무를 수행 중인데, 이들은 군 예방접종이 실시되기 전인 2월에 출항해 국내 복귀 후 접종 계획 중”이라면서 “6월에 출항한 35진은 국내에서 접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자격으로 파병된 장병들도 현지 도착 후 혹은 국내 출발 전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개인 자격 파병 장병은 총 42명인데, 30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명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