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장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장에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1.6.3

유흥업소 등 집단감염 무서운 속도로 확산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명 발생했다.

14일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850명(해외유입 227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수성구 26명, 달서구 10명, 북구 6명, 동구 4명, 중구·달성군 각 2명, 서구·남구 각 1명씩이다.

이날 수성구 범어동 소재 헬스장 관련 23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중구 동성로 소재 주점과 관련해 3명은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0명이다. 인근 일반주점에서도 부산지역 확진자의 방문 이후 2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어났다.

달서구 소재 주점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됐다.

또 수성구 소재 중학교에서 2명, 달서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자 3명이 자가격리 중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자동차부품회사 1명, 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진단검사에서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기존 접촉자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8명이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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