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공정무역 제품인 가방과 쿠션을 들고 10원칙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7.14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공정무역 제품인 가방과 쿠션을 들고 10원칙 트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7.14

임직원·방문객 대상 홍보관·체험의 장 마련

어린이 도서, 쿠션 등 공정무역 제품 비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사내 공정무역 체험 홍보관을 설치·운영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서울시 공공기관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참여 선포 후속조치로 사내에 임직원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무역 체험형 홍보관(공정무역 카페)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무역 체험형 홍보관에서는 공정무역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기획·전시했다.

특히 홍보관에는 공정무역을 체험할 수 있는 5개의 접점 공간을 마련했다. 비치된 공정무역 액자, 쿠션, 다과 등으로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하고 테이블에 비치된 공정무역 콘텐츠 영상, 공정무역 어린이 도서를 통해 공정무역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사와 공정무역이 함께하는 공정무역 10원칙 트리를 완성했다. 직원들이 공정무역의 가치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공정무역 체험형 홍보관은 양천공정무역협의회와 협업으로 이뤄져 지역상생의 모델로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사회적 가치라는 것은 특별한 것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쌓이고 쌓이면 세상을 변화시킬 큰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한 사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공정무역 홍보관 운영은 물론 제품활용 및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공정무역 홍보관에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7.14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공정무역 홍보관에 전시된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제공: 서울에너지공사) ⓒ천지일보 20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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