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모금한 백신 나눔기금 25억여원을 교황청에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2일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나눔 운동’을 통해 전국 14개 교구에서 주교회의에 보내온 나눔기금 25억여원(5일 기준)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하기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서울대교구는 14개 교구와 별도로 백신나눔 운동을 통해 11억원, 대전 교구는 7억원을 각각 교황청에 전달했다.

주교회의는 이후 교구에서 보내오는 백신나눔 기금도 모아 교황청에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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