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DB

공동선대위원장에 이광재·김영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미래경제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됐다.

정 전 총리는 13일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이광재·김영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의 비서실장에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부실장에는 정기남 전 정무실장, 권오중 전 민정실장,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합류했다. 그리고 대변인에는 전재수 의원과 조승래 의원이 임명됐다.

캠프 전략을 총괄하는 정무조정위원장에 김민석 의원이, 전략본부에는 강득구 의원이 선임됐다. 총괄본부는 부산 재선 박재호 의원과 안규백 의원이, 법률지원단은 검사 출신 김회재 의원이 맡았다.

미디어홍보본부장에는 총리실부터 함께 호흡을 맞춘 김성수 전 총리실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여성총괄본부장은 서영교 의원이, 정책총괄본부장은 김성주 의원이 맡았다. 조직직능총괄본부장은 김교흥 의원이 선임됐다.

정 전 총리는 “전날 양승조·정세균 두 후보의 정책연대를 통한 양 진영의 통합과 협력을 합의했다”면서 “정세균 스스로 만든 정책에 더해 이광재와 양승조 정책까지 아우르는 막강한 정책이 준비됐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의) 적통, 적자는 이광재와 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당 정통성을 내세우는 이낙연 전 대표를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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