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이미지. (제공: BBQ)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이미지. (제공: BBQ)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BBQ가 약 2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지원 첫날부터 일평균 100여건 이상의 문의가 접수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구직 등의 어려운 상황에 놓인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지원자들은 ‘자격 조건’ ‘심사기준’ ‘매장선정 방법’ ‘AI 역량 검사’ 등에 대해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가장 많은 문의를 받고 있는 부분은 자격 조건으로 BBQ 관계자는 지원 자격에 대해 “2인 1팀을 기준으로 지원하되 2030세대의 청년이 팀의 대표자로 지원한다면 파트너의 연령은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BBQ는 지원 문의가 일평균 100여건에 달하자 지원자들이 보다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전담인력을 신속히 늘렸다.

현재 접수된 지원자들을 보면 20대 초반의 젊은 부부를 비롯해 죽마고우와 함께 지원한 20대 청년, 형제, 자매, 남매 등 다양한 2030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26년간의 치킨 프랜차이즈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BBQ가 성공적인 매장모델로 검증된 포장 및 배달 전문 매장 BSK(BBQ Smart Kitchen)을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게 해 사업가로 성공해나가는 과정을 체험하고 잃었던 꿈과 희망을 되찾아 스스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만 19세 이상 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2인이 1팀을 이뤄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19일까지 BBQ, 채널A, 잡다(JOBDA)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접수가 가능하다.

또 별도의 스펙 제한 없이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기준 삼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공정한 선발을 위해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의 역검(AI 역량 검사) 및 심층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팀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팀은 인테리어, 장비 및 집기 일체가 구비된 BSK 매장과 초기 운영자금 등 총 8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BBQ는 관계자는 “시작부터 예상보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며 지원 및 참가 접수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전담인력을 내부에서 확충했다”며 “지원 자격에 대한 제한이 전혀 없는 만큼 보다 많은 청년이 용기를 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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