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천지일보 2021.7.8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200명을 넘어선 가운데 8일 오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다. ⓒ천지일보 2021.7.8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95명이 나왔다. 

전날(11일) 393명보다 2명 많고, 1주 전(5일) 299명보다는 96명 많은 수치다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403명, 5일 320명이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393명이다. 

서울의 하루 평균 서울의 확진 인원을 주간 단위로 보면 지난달 셋째주(6월 13∼19일) 173.9명, 넷째주(6월 20∼26일) 218.1명, 다섯째주(6월 27일∼7월 3일) 298.8명, 이달 7월 4∼10일 468.7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이후 100∼200명대로 줄었다가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늘기 시작해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지난 5일 320명에서 6일 583명으로 치솟은 후 10일부터 550명→503명→509명→509명으로 닷새간 500명대를 이어갔고, 11일은 403명으로 줄었다. 최근 11~12일 이틀간 확진자가 줄어든 이유는 주말 검사 감소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로 보인다. 13일에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이후 100∼200명대로 줄었다가 4월부터 점차 늘어 지난달 말부터는 300명대에 이르렀고,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 시각 서울의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인원)은 1.1%를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394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한편 서울시 콜센터 종사자와 돌봄노동 종사자들이 13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한다.

앞서 시는 환경미화원과 택배기사 등 선정했던 백신 우선 접종 대상 직종에 콜센터 종사자와 돌봄노동 종사자, 농수산물 관련 종사자 등을 추가했다. 

사용하는 백신은 화이자 제품으로,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의 백신 스와프 협정을 통해 들여온 물량 중 20만회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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