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21명·여의도 음식점65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월요일인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전날(11일) 366명보다는 8명 적고, 1주 전(5일) 275명보다는 83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403명, 5일 320명이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5356명이다.
서울의 하루 평균 서울의 확진 인원을 주간 단위로 보면 지난달 셋째주(6월 13∼19일) 173.9명, 넷째주(6월 20∼26일) 218.1명, 다섯째주(6월 27일∼7월 3일) 298.8명, 이달 7월 4∼10일 468.7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3차 대유행 이후 100∼200명대로 줄었다가 지난달 말부터 300명대로 늘기 시작해 이달 6일 583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10일까지 550명→503명→509명→509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358명 중 해외 유입 1명을 제외한 357명은 지역감염 곧 국내 감염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여의도 음식점(7월 발생) 5명, 동작구 종교시설(7월 발생) 4명, 강남구 학원(7월 발생) 2명, 종로구 공연장 2명, 강남구 직장(7월 2번째) 2명,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명이 추가됐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 관련해 서울 112명과 타 시·도 9명을 합해 121명으로 늘었다. 종로구 소재 공연장 집단감염은 서울 22명과 타 시·도 3명을 포함해 누적 25명으로 늘어났다.
기타 집단감염 11명(누적 1만 7041명), 기타 확진자 접촉 195명(누적 1만 899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0명(누적 2804명)이다.
서울의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조사 중 환자 수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일별로 121명→117명→129명→274명→220명→213명→223명→116명이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환자 수는 누적 1만 5048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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