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0

‘7월들어 확진자 129명’

교회 집단감염 누적 18명

타지 확진자 접촉 4명

자가격리 중 확진 3명

자발적 검사 확진 2명

해외·가족·지역 각 1명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에 12일에도 17명(천안#1502번~천안#1518번)이 코로나19에 확진됨에 따라 5일 연속 두자리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부동 교회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1502번(40대, 안서동)·천안#1502번(60대, 백석동)·천안#1502번(50대, 백석동)·천안#1513번(10대, 풍세면)·천안#1518번(60대, 아산시) 등 5명은 관내 종교시설 집단발생 관련자다.

천안#1505번(40대, 불당동)은 서울 구로구 확진자 접촉자, 천안#1512번(20대, 광주광역시)은 광주광역시 확진자 접촉자, 천안#1514번(40대, 불당동)은 아산#735번(40대) 접촉자, 천안#1516번(30대, 불당동)은 대전서구#2973번 접촉자다.

천안#1506번(40대, 쌍용2동)은 천안#1476번(50대, 자발적 검사) 접촉자, 천안#1515번(30대, 불당동) 천안#1514번(40대, 불당동) 가족이다.

천안#1507번(10대 미만, 청당동)은 관내 보험판매업 집단발생 관련자, 천안#1509번(40대, 청당동)은 앞서 11일 확진된 천안#1378번(50대) 접촉자, 천안#1510번(50대, 쌍용3동)은 천안#1384번(50대, 자발적 검사)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천안#1508번(60대, 직산읍) 해외입국자, 천안#1511번(40대, 직산읍)·천안#1517번(50대, 불당동) 등 2명은 자발적 검사 후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시에는 7월 들어 1일 12명을 시작으로 ‘2일 8명’ ‘3일 4명’ ‘4일 8명’ ‘5일 5명’ ‘6일 4명’ ‘7일 8명’ ‘8일 13명’ ‘9일 15명’ ‘10일 10명’ ‘11일 25명’ ‘12일 17명’ 등 12일간 129명(일일 10.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천안시는 오는 13일 0시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사적모임을 4인까지 허용하는 ‘천안형 방역조치’를 추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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