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청) ⓒ천지일보 2021.7.12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 홍천군청) ⓒ천지일보 2021.7.12

[천지일보 홍천=이현복 기자]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농촌 여성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농촌 활력화에 주력하고 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에 걸쳐 농촌 활력화와 농촌여성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농촌여성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자격증취득과 자기개발 2개 과정 4개 과목으로 운영됐다.

자격증취득 과정은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식품가공기능사 2개 과정이 운영됐으며 자기개발 과정은 생활소품공예, 플라워디자인 2개 과정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농촌 여성의 다양한 분야 진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이 새롭게 운영됐다.

교육은 143명을 대상으로 총 3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지역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시기별로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함께 병행했다.

그 결과 교육생 101명이 교육을 이수·수료했으며 자격증취득 2개 과정 교육생 중 27명이 국가자격시험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박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농촌에서 소득 창출을 위한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400여명의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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