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1.7.12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지부장 차혜진)는 지난 8일 구로구 관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이 담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전달했다. 사진은 차혜진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장(왼쪽)과 이성 구로구청장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들고 있는 모습. (제공: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 ⓒ천지일보 2021.7.12

구로구 관내 ‘위기가정 여아’ 대상

GS건설-남촌재단 사업 동참 후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지부장 차혜진)는 지난 8일 구로구 관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이 담긴 ‘포근포근 희망상자’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GS건설, 남촌재단과 굿네이버스가 함께 하는 위기가정 여아 지원 사업으로,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이를 통해 여아들의 권리를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혜진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장은 “후원해 주신 GS건설, 남촌재단과 사업에 동참해 주신 구로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구로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들의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상자는 1년 치 생리대와 생리대 파우치·온찜질팩·스틱 비누 등 청소년기 여아들의 건강과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구로구는 구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위치한 위기가정 여아 30명을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물품을 지원해 주신 굿네이버스 서울서부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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