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다시보는 1차 평화순방
유럽 수도원의 진수 ‘괴트 바이크 수도원’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만희 대표 일행은 귀국을 하루 앞두고 2012년 5월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의 괴트 바이크 수도원을 찾아갔다. 동성서행 집회·인터뷰 일정을 마치고 찾아간 수도원은 과거 서기동래 복음을 전했던 유럽의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복음 전파 움직임이 가장 활발했던 중세시대 수도원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크양식으로 건축된 괴트 바이크 수도원은 그 화려함을 뽐내며 해발 449m의 바하우 계곡 언덕 위에서 수려한 자연 경관에 어우러진 모습을 연출했다. 이곳에서 이 대표는 콜룸 반 루저 수도원장을 만나 수도원 내부로 들어갔다. 이 대표와 일행은 관계자로부터 “수도원장은 물론 수도원 내부가 언론에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대표 일행의 수도원 방문은 이 수도원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구약시대 ‘성소’와 같은 개념의 예배당을 지나 신부들만 드나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지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이 대표 일행에게 허락됐기 때문이다.
일행은 또 1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서관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이곳은 지금까지 여자는 단 한 번도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날 일행에게는 모든 것이 다 허락됐다. 이곳에는 진귀한 고서들이 즐비했다. 흡사 박물관을 연상케 했지만 도서관 관계자는 현재도 수도사들이 책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루저 수도원장과 짧은 대담을 통해 유럽을 찾은 목적과 자신에 대해 증거했다. 이 대표는 “잘되고 옳고 그른 것은 하나님과 성경이 판단할 것”이라며 “‘무작정 제 말(사람의 말)을 믿으라’고 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하나님께 책을 받아먹었으니 누가 뺏어갈 수도 없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으니, 걸어 다니는 성경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예수님이 초림으로 이룬 곳이 한 곳이었고, 신약을 이루실 곳도 한 곳이었다”며 “신약에 약속한 것도 한 곳에서 이뤄져 그 복음을 받은 사람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라고 성경을 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괴트 바이크 수도원이 있는 바하우는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유적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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