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남북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운동에 기여하기 위한 지도자 모임이 서울 성동구에서도 출범했다.

지난 5월 용산구지도자포럼이 가장 먼저 출범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마포구에서, 이달에는 성동구에서 지도자포럼이 출범했다.

지난 6일 UPF(천주평화연합) 성동구지부와 서울경기행신문(발행인 김동영) 공동주최로 디노체컨벤션에서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이 관내 80여명의 지도자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동욱 성동구의원은 축사에서 “평소 성동구의 발전을 위한 나 자신의 역할은 무엇일까란 물음을 갖고 생각이 많았다”면서 “정치를 떠나 한 구민으로서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발전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포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 “통일이 관심 키워드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좋은 주제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석환 충효예문화운동본부 서울시연합회장은 “남북이 분단된 지 76년이 지났다. 남과 북이 같은 동족으로서 대립과 갈등이 없어야 하는 게 모두의 소원이며, 이는 언젠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지도자포럼을 통해 통일의 희망이 보이는데 통일에 앞서 우리가 먼저 하나로 뭉치는 것이 대안이겠으며, 이를 통해 통일운동과 평화운동이 희망을 줄 것”이라며 “각 지역마다 지도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솔선한다면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신한 UPF 서울인천지구 상임고문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세계적인 나라가 되고 미래세대들에게 놀라운 기억이 될 수 있으려면 평화통일 한국이라는 기치를 놓고 얼마나 올바른 마음과 노력을 해왔는가가 좌우될 것”이라면서 “남과 북의 통일이 멀지 않았고, 대한민국이 먼저 일어서야만 세계가 움직일 수 있다. 따라서 평화통일을 이루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세계 앞에 외치자”고 주문했다.

이어 “신통일한국 평화운동은 세계정상, 국회연합, 언론인, 종교, 경제, 학술인연합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며 항구적 평화세계 구축을 위해 종교, 지역, 학연, 인종을 뛰어넘어 공생, 공영, 공의를 토대로 신통일 평화운동을 전개해나가자”고 당부했다.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이 열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김선학 UPF 성동구지부 상임고문은 “남북관계가 바뀌고 통로가 단절된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해답이 쉽사리 보이지 않고 있으며, 가정의 문제부터 국제정세에까지 허다한 난제가 수두룩하고, 특히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해결해야할 통일의 문제는 끝이 보이지 않고 답보상태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도자들의 역할과 책임감이 더욱 무거워지는 때를 맞았다. 따라서 평화연대를 이루며 인류 앞에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시대의 희망을 찾아보고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온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인선 UPF 서울인천지구 부회장은 주제강연에서 “한반도가 전 세계에서 지지를 받는 최고의 평화국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신통일 한국론으로 세계에서 가장 자주적인 나라 통일한국이 애천, 애인, 애국하는 민족으로 향후 세계 G2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신통일한국, 신통일세계로 안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엔젤보이스의 축하공연과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의 ‘신통일한국 안착과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효정포럼’ 결의문 낭독이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유엔젤보이스가 축하공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유엔젤보이스가 축하공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가운데)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가운데)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이 창립취지문에 서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김동영 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이 창립취지문에 서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참석자들이 PEACE ROAD 2021에 동참을 위한 서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6일 디노체컨벤션에서 열린 ‘성동구 발전을 위한 지도자 효정포럼’에서 참석자들이 PEACE ROAD 2021에 동참을 위한 서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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