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서울시에서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후 첫 금요일을 맞았습니다.

어제 밤 10시를 갓 넘긴 한강공원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한강을 찾은 시민들은 행정명령에 따라 밤 10시가 되자 서둘러 자리를 뜨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시민은 음주 금지 행정명령 범위가 더 넓어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했습니다.

(유원우 | 강동구 27살)
“10시 이후에 음주가 금지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 확진자 수가 많이 늘어났기 때문에 음주 뿐만 아니라 다른 생활이나 취식에서도 단속을 엄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행정명령에 따른 집중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일 방침입니다.

방역수칙 위반 시 감염병예방수칙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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