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문 미디어파사드 시험 운영 사진.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7.8
화서문 미디어파사드 시험 운영 사진.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1.7.8

성공적 개최 위해 진행

결과 따라 기초자료 활용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할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개최를 앞두고 지난 5~6일 화서문 일원에서 시험 운영을 했다.

이번 시험 운영은 ‘2021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의 개최장소 여건을 고려한 최적의 작품 제작 및 시스템 사양 선정을 위한 사전 운영 형식으로 기획했다.

이틀 동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미디어파사드&라이트쇼’를 위해 선정된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기존 작품을 활용해 프로젝션 맵핑 및 조명, 특수효과, 음향 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또 미디어파사드와 조화를 이루는 성곽 경관조명 연출 테스트 및 현재 경관조명 전기 제어 시스템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테스트 운영 결과는 향후 미디어파사드 제작 및 전체 프로그램 시스템 설계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영상과 조명, 특수효과 연출 및 입체 음향 시스템 구현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빛과 소리의 항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길영배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결정하고 예산을 적정하게 집행하고자 사전 현장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수원화성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야외 개방형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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