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서울 마포구청, ㈔한국화훼단체협의회가 7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을 활용한 사회공헌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7.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서울 마포구청, ㈔한국화훼단체협의회가 7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을 활용한 사회공헌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7.7

농가·화훼공판장·지자체 협업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 지원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꽃을 활용한 지역사회 나눔 프로젝트를 위해 농가, 화훼공판장, 지자체가 힘을 모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서울 마포구청, ㈔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7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꽃을 활용한 사회공헌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보유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ESG경영 실천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공사에서 운영하는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절화류 화훼농가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사회공헌 활용에 동의한 농가의 꽃 중 일부를 선별해 마포구 관내 복지시설로 주 1회씩 직접 전달하며 마포구는 기부처를 추천, ㈔한국화훼단체협의회는 꽃 기부 농가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협약 체결식 당일 자원봉사자들은 기부된 꽃으로 꽃 제품을 만들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의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복지 네트워크와 농가의 기부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뜻깊은 협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책임 등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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