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기준)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치악채소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2농가로 구성된 치악채소작목반은 주로 양념 채소인 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목반원 대부분이 30년 이상 오랜 농작업으로 인해 손목과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오랜 시간 앉은 자세로 파를 결속하거나 무거운 호스를 들고 물과 농약을 뿌리는 작업에 대한 개선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전문가 컨설팅을 동반한 PAOT(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장비 2종 12점과 안전보호구 10종 192점을 보급해 근본적인 농작업 환경개선을 진행했다.
안전장비의 하나로 보급된 파 결속기는 일일이 직접 끈을 묶어야 하는 수작업을 기계로 대체해 노동력과 노동시간 감소는 물론 허리와 손목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관리 사업을 펼쳐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원주시,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농업시설물 사전 관리 철저 당부
- 원주 미리내도서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운영
- 원주시, 보행교통 지킴이 위촉식 개최
- 원주시, 2050 탄소중립 캠페인 챌린지 시작
- 원주시, 장마철 대비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사전 점검
- 원주시, 2021년 원주시민대상 후보자 시민 의견 수렴
- 원주시,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방역 등 선제 대응키로
- 원주시, 상수원보호구역 불법행위 단속 강화
- 원주시, 버스정류장 인근 개방화장실 확대 운영
- 원주시, 시민 정보화 교육 8월 수강생 모집
- 원주시. 2021년 7월 정기분 재산세 375억원 부과
- 원주시, 반려 동물 자진신고 기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