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청 전경. ⓒ천지일보 2021.7.6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그동안 저소득층에만 지원하던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 지원을 소득 기준 제한 없이 모든 출산가정에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저소득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장애인 및 둘째 이상 다자녀가구는 생후 24개월까지 지원하고 있다.

그 외의 모든 출산가정에는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임실군 영아를 대상으로 생후 12개월까지 기저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출생신고 시 해당 읍·면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 또는 보건의료원에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방식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3개월 단위로 포인트를 19만 2000원(1개월 6만 4000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자체적으로 출산가정에 ▲출산장려금 첫째아 및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 이상 800만원 지원 ▲산모에게 산후 조리비 50만원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에 대해 본인부담금 90% 환급 등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제적인 혜택을 줌으로써 건강한 자녀 양육과 아이 키우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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