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진량읍 관계자들이 지난 1~2일까지 경산시 금박산 일대에 산책과 등반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등산로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7.5
경산시 진량읍 관계자들이 지난 1~2일까지 경산시 금박산 일대에 산책과 등반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등산로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 진량읍이 지난 1~2일까지 경산시 금박산 일대에 산책과 등반을 즐기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등산로 제초 작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박산 등산로 진입로부터 등산로 일대를 예초기 등을 이용해 무성하게 자라난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이 여가생활로 등산을 이용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 등산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량읍 현내리에 소재하고 있는 금박산은 경산시와 영천시 경계부에 있으며 해발 432m로 서쪽의 팔공산, 동쪽의 운주산과 함께 경산지역을 아우르는 큰 분지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분수계를 형성하고 있다.

금박산은 예로부터 금학산이라고 불렸는데, 학이 북으로 날아가는 혹은 날개를 펴고 누워 있는 형상을 하고 있는 데서 유래해 불렀으며 경산시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오는 명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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