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오른쪽)와 구현모 ㈜KT 대표(왼쪽)가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5
유근기 곡성군수(오른쪽)와 구현모 ㈜KT 대표(왼쪽)가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과 ㈜KT(대표 구현모)가 디지털플랫폼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서비스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근기 곡성군수, 류평 KT전남전북법인 본부장, 안기창 KT 북광주지사 지사장 등 업무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고령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KT 측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모니터링과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곡성군은 AI 로봇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곡성군은 디지털플랫폼이 거동불편 등으로 인해 적절한 보건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고령자들에게 향상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건강상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자기 관리 능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행히 우리 군의 보건서비스와 KT의 기술력이 만나 어르신들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