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3

전날, 타시도 관련 확진자 3명 발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안정세를 보이지만, 수도권에서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안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오후 2시 기준, 지역감염 1명(#2950)이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유증상 검사자’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에 따르면 전날에도 전북 2360번 관련 1명(2947), 고양시 3502번 관련 2명(2948~2949)을 포함 총 3명이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는 각각 북구와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다. 

이로써 광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누적 총 2950명이 등록됐다. 이중 지역감염 확진자 2785명, 해외유입 165명이다.

누적 확진자 2950명 중 치료중 60명, 격리해제 2866명, 사망 24명으로 집계됐다. 

시 코로나19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10대 미만 126명, 10대 303명, 20대 418명, 70대 173명, 30대 334명, 40대 483명, 50대 570명, 60대 396명, 70대 173명, 80대 112명, 90대 이상이 35명이다. 중증도별 현황은 경증 59명, 중등증 1명, 위중 증 확진 환자는 없다.

광주시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달 18일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8인으로 완화한 이후 이를 위반한 사례도 1건 적발해 관리자 및 이용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현재 사적 모임은 시범운영 했던 대로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따라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8인까지만 예약 및 동반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전남에서도 전날 0시 기준 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순천 5명, 구례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이에 전남도는 타지인 만남 자제, 식당 등에서 음식 덜어먹기, 의심증상 즉시 보건소에서 검사 받기 등을 안전 안내 문자로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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