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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이날 윤여정을 포함한 2021년 신입 회원 초정자 395명을 발표했다.

초청자 명단에는 윤여정 외에도 미나리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연출자 정이삭 감독 등 7명이 포함됐다.

이번 명단 인사 중 여성은 46%를 차지했고, 미국 외 국가 출신은 53%를 차지했다. ‘프라미싱 영 우먼’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여성 감독 에메랄드 페넬,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등도 포함됐다.

앞서 한국 영화인 중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김기덕, 이창동, 홍상수 감독, 배우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 CJENM 이미경 부회장 등이 아카데미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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