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만사가 귀찮고 재미가 없다. ‘해야지’하고 생각만 하고 차일피일 미룬 일이 산더미다. 집과 회사만 오가다 일주일을 흘려보내고 주말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난다. 인간관계마저 귀찮고 혼자 집에서 TV나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그렇다면 매일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의 동력은 무엇일까. 최고의 뇌 전문의로서 세계 최초로 뇌 영역 트레이닝을 개발한 저자는 그 비밀이 ‘뇌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그가 45년간 소아부터 초고령까지 1만명 이상의 뇌를 MRI를 통해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과 늘 활력 넘치는 사람은 뇌의 작용이 달랐다. 이 책은 총 8개 뇌 영역을 단련시켜 건강한 뇌, 젊은 뇌, 의욕적 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뭔가 대단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아주 작은 변화만으로도 두뇌 영역을 고루 자극할 수 있고, 애쓰지 않아도 에너지가 생긴다.

가토 도시노리 지음, 정현옥 옮김 / 갤리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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