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6.2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수도권 비중 사흘째 80% 넘어

백신 접종완료자 515만명 기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8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신규)확진자 수는 800명대 초반”이라며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70여일 만에 최대치”라고 말했다.

그는 “식당·학원시설을 통한 집단감염 확대 등 여파로 수도권 지역 (신규)확진자가 전체 발생의 80%를 넘는 상황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국민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선 “2차 (백신)접종 완료자가 어제까지 515만명”이라며 “국내 전체인구의 10% 수준을 넘었다”고 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검체 채취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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