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지난달 30일 서울지역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7.2
전남교육청이 지난달 30일 서울지역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 2021.7.2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사업을 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개 시·군에 10개의 유학마을을 지정했다. 또 전남 20개 시·군 총 64교(초 48교, 중 16교)에서 유학생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모집에 나섰다.

특히 1기 때는 서울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데 비해 2기에는 광주 등 전국으로 모집대상을 확대했다. 2기 유학생 모집은 오는 8일까지 이뤄진다. 서울과 광주 지역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이외 다른 지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혁신교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광주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대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대치초등학교에서 서울지역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설명회를 열었다.

전남교육청은 두 번의 설명회에서 전남농산어촌유학의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지자체와 마을교육공동체-학교-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사업을 추진하는 준비된 유학마을을 소개했다.

또 유학생들이 전학 와서 받게 될 학교 교육 활동과 지역 특색에 맞는 마을교육프로그램, 유학 신청 절차 등을 안내했다.

전남교육청은 설명회 영상을 서울과 광주,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학부모들이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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