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숙주 순창군수가 1일 민선7기 3주년 월례조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7.2
황숙주 순창군수가 1일 민선7기 3주년 월례조회에 참석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7.2

발효테마파크 조성 ‘순항’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1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월례조회를 통해 민선 7기 지난 3년을 되돌아봤다.

이는 행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참석인원이 500명까지 가능하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100명만 참석시켜 진행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10년간 함께 쉼없이 달려와 준 소속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황 군수는 “올해도 어느덧 절반이 지나가고 이제 임기도 1년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푸드사이언스관과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개관 등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난상황속에서도 차분히 미래 성장동력인 발효테마파크 조성이 제 속도를 내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국도 21호선 시설개량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도로가 완공되면 쌍치, 복흥 주민들이 순창읍으로 오가는 교통편이 편리해져 이제는 순창으로 하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조성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의 발전이 미래 순창 100년을 책임질 새로운 먹거리와 생계터전이 될 것”이라며 “마무리가 잘 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어암 신경준 선생의 글귀인 ‘천하의 일은 모두 내 직분일 것이다. 한 가지 일이라도 다 하지 못한 것은 나의 수치요’를 인용하면서 “순창에서 일어나는 일이 모두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전략적 사고를 갖고 진화하는 공무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모범공무원으로 이태호 재무과 세정계장과 구미경 보건사업과 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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