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달 30일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7.1
순창군이 지난달 30일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순창군) ⓒ천지일보 2021.7.1

60~74세, 30세 미만 대상

1만 2천여명 1차 예방접종

[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지난달 30일 관내 위탁의료기관 9개소를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위탁의료기관 관리자에게 화이자 백신 인수, 보관, 접종, 폐기 및 접종 시 이상반응 관리 순으로 진행했다.

군은 당초 위탁의료기관에서 2~8도 냉장 보관이 가능한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접종을 추진했으나 화이자(Pf) 백신의 보관조건이 2~8도 냉장에서 최대 1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해지자 화이자(Pf)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3분기에는 지난 4월과 5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돌봄종사자, 의원급 및 약국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에게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해졌다.

오는 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기존 동일 백신을 희망할 경우 4주차 이후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3분기 백신 접종 대상은 수급 상황에 따라 60~74세 및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직원 등이다.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교 교직원, 돌봄인력, 기타 대입수험생 등, 50대 중장년층, 18세 이상에서 40대 군민 등 질병청 접종 순서에 따라 약 1만 2000여명 대상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9월 말까지 전 군민 70%이상 1차 접종완료를 목표로 백신 접종률 확대에 매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기준 순창군의 1차 접종자는 1만 3225명으로 5월 말 인구 대비 48.4%, 완료자는 5202명 19%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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