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1. 민선7기 3년 주요성과보고 국장단회의(0617) ⓒ천지일보 2021.7.1
민선7기 3년 주요성과보고 국장단회의를 하고 있다. (제공: 화성시)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기분좋은 변화 행복화성’이란 비전 아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화성시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1일 그간의 성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성과는 시민중심 자치도시, 함께하는 나눔 도시, 바른 성장 미래도시 3대 목표, 10대 핵심과제별로 나눠 시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인포그래픽으로 표현됐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배움과 키움이 좋은 보육환경 조성’이다.

가정환경에 상관없이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공정한 성장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처음 설립된 ‘시립아동청소년센터’는 현재 5개소로 늘어났으며, 2019년 이전 4개소에 그쳤던 공동육아나눔터는 8개로 증가, 다함께돌봄센터, 아동청소년센터, 지역아동센터까지 총 42개소가 ‘온종일 돌봄체계’를 이루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실현 중이다.

수도권 최초로 무상교통과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면서 시민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지난 10년간 표류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비롯해 오랜 숙원사업인 ‘동탄트램’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으며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이 그간의 진통을 끝내고 1일 정식 개원했다.

전국 최초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이끌어 냈던 시는 행복화성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한 2019년 대비 자영업 매출 17% 증가, 도내 최저 확진자 유지 등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코로나19 속 위기관리도 눈부셨다.

그 외에도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지원예산 1.5배 향상 ▲화성시 사회복지재단 출범 ▲경기도 최초 통합돌봄 조례 제정 ▲2018년 대비 도시공원 22% 증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 366% 증가 ▲도시재생사업 7개소 확정 등 다양한 성과들이 수록됐다.

특히 지방자치 경쟁력평가 4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재정자립도는 58.4%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평균 연령 37.6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 승격 20주년을 맞은 청년도시로써 도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 경쟁력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들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며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일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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