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6.30
안산시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1.6.3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30일 올해 1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 1949명에게 최대 100만원씩, 모두 12억 4000여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이번 1학기 지원인원은 다자녀가정 학생 1700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학생 71명, 장애인 학생 43명과 이번 1학기에 새롭게 대상자로 포함된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 학생 등 135명이다.

시는 지원자마다 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 1인당 평균 63만 6000여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2학기 지원결과와 비교해, 지원 대상인원은 19%, 지원금은 24%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대상자 확대에 따른 수혜인원이 증가됐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사업은 지난해 1단계 대상자를 시작으로 올해 1학기 2단계, 2학기부터는 지원대상을 3단계로 전격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지원대상자를 포함해 소득 1분위부터 6분위(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산정 결과) 가구의 대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이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등록금 반값지원의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교육청소년과 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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