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신상품인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6.30
우리은행은 국내 유튜브 크리에이터 맞춤형 신상품인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 (제공: 우리은행) ⓒ천지일보 2021.6.3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을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본인이 만든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게재해 조회 수와 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해외송금을 통해 받는다.

이번 상품은 해외송금으로 받은 수익금을 비대면 ‘해외송금받기’를 통해 직접 입금하면 타발송금수수료 전액면제, 80%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상품 최초 가입 시 1년 동안 우대혜택을 12회 기본 제공한다. 다음 연도부터는 과거 1년간 해당 입금횟수가 9회 이상이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받기는 동일자, 동일인 기준 미국 5만 달러 상당액 이하 해외송금에 대해 우리은행 인터넷뱅킹과 우리원(WON)뱅킹에서 해외송금을 직접 조회해 본인 계좌로 바로 입금할 수 있다.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입금 시 우대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콘텐츠 수익이 발생하는 국내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