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특강 zoom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1.6.28
고려대학교 특강 zoom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1.6.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려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이재우)가 여대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6회에 걸쳐 여대생 특화 진로프로그램인 ‘언니들의 잡담(JOB談)’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언니들의 잡담’은 여대생 특화 진로취업 프로그램으로 여대생의 특징, 애로사항, 취약점 분석 및 취업역량 제고하고 여학생들의 자기이해, 직업탐색, 생애 진로개발계획 수립 등을 통한 전 생애적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진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직에서 근무하는 6명의 여성 강사가 zoom을 통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일주일 동안 12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여대생 선호 직무 파헤치기 ▲성공적인 커리어 개발을 위한 진로 탄력성 ▲식품·의약·바이오 분야 현직자 특강 ▲IT·인터넷 분야 현직자 특강 ▲사기업·인문 분야 현직자 특강 ▲반도체 공정관리·엔지니어·데이터 분야 현직자 특강으로 구성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희망 분야별로 필요한 자격증이나 취업 정보들을 알려줘서 유익했다”, “실제 인사당담 관련자가 말씀해주셔서 더욱 좋았다”, “현재 여러 직무에 경험이 많으신 강사님이라 실제 있었던 일을 소개해준 덕분에 고퀄리티 강의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종미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여대생들이 현직에 있는 여성 멘토를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다양한 분야의 취업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특강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2학기에도 여대생 특화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강 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준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처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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